5분만에 주린이 탈출하는 주식투자 방법

우리가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의 대표적인 케이스의 하나는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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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가 어떠한 근거로 판단했을때, 'S전자'라는 회사가 좋은회사라고 판단이 들었다고 가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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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회사의 주가가 다음과 같이 이동한다고 단순가정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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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발로 그린 단순주가 차트 *

보통 주린이의 투자 사이클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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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위치에서 S전자에 관심을 가진 주린이는 주가가 이미 좀 올라온 것을 보고 내려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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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상과 달리 B까지 주가가 올라가자, 지금이라도 올라타야하나? 하는 생각에 매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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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가가 잘 올라가서 "역시 내 선택을 옳았어"하는 순간이 가고 주가가 다시 C지점으로 원상복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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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가는 다시 오를테니..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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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금리인하? 양적긴축? 악재가 너무 많아ㅠㅠ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해!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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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서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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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오르는 주식은 더 오를거라고 생각해서 팔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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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주식은 더 내릴것같아 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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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많이 빠지는 함정이자 본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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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본능에 대한 해결책은 본능만큼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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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로 따지면, 'J의 의지'를 가지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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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내가 S전자에 '투자한 근거를 명확히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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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수익성, 브랜드가치, 재무건전성, 성장성등이 투자의 근거라고 가정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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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나스닥시장처럼, 금리인상 횟수가 연내 4번이나 될 것 같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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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긴축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던가 하는 시장의 충격으로 하락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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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S전자를 좋게 본 근거가 훼손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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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전자 투자를 그만둘 이유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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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단기적인 시장충격을 감안하여, 잠시 손절 혹은 익절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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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충격이 반영된 가격에 재매수를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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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마이밍을 맞추기는 어려우니 존버 OR 추가매수(물타기)를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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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가는것이 맞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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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폭락한다, 경기가 침체된다하는 것은 물론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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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그만해야할 정도의 이슈는 매우 드물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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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투자한 근거가 건재하다면,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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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키우는 것이 주린이를 벗어나는 키포인트 가운데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