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2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는 이유 | 경기침체 진행중일까?

이번주 두가지 상반된 경제지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50 이하로 발표되면서 '수축국면' 다시말해 침체국면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반대로 미국의 서비스업 지수는 50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장국면' 즉 경기호황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렇게 상반된 경제지표가 발표되었는데, 우리는 현재 경기가 좋다고 보아야 할까요, 나쁘다고 보아야 할까요? 중요도 자체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훨씬 큽니다. 전체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 :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8 정도 됩니다. 제조업의 비중이 크지 않고, 사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이렇게 상반된 데이터를 보여준지가 1~2년정도 되었는데요. 이는 중국을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쉽게 이해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미국의 제조업이 나쁜데에는..

미국주식을 하락시킨 '실업률'과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세가 상당합니다.지난주 하락의 원인은 단연 '실업률 쇼크'의 영향이 가장 컸는데요. 미국의 실업률이 예상치였던 4.1%를 훨씬 상회하는 4.3%로 발표되자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업률 좀 올라간게 대수냐고 할 수 있는데, 높은 실업률이 문제가 되는 이유가 있어요. 먼저 '샴의 법칙'입니다.최근 3개월 평균 실업률이 근 1년간 최저치 보다 0.5%이상 올라가면 경기침체가 온다는 지표인데요.지난 반세기 동안 어느정도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에 따라 경기침체를 거의 확실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죠. 게다가 실업률은 한 방향의 추세를 지속하는 성격이 있으면서, 올라갈 때는 급격한 속도로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통 실업률은 4%를 중립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