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되는 집을 알 수 있는 방법

전세대출 관련 컨텐츠를 몇개 만들면서 유튜브를 통해 댓글이 수백개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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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답변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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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장 간단하게 전세대출 받을 수 있는 집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종류별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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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세 사기가 많기 때문에 반환보증 보험(HUG) 기준으로 전세대출이 가능한 집을 말씀 드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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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는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에 대해 따로 따로 말씀을 드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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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파트는 심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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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어플에 들어가셔서 들어가려는 아파트 시세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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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가려는 전세가가 아파트 일반가의 90% 안쪽이어야 합니다. 1층인 경우 '하위 평균가'의 90%를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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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라서 시세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전세가가 아파트 분양가격의 90% 안쪽이어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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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들어가려는 집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근저당이 설정된 가격과 전세보증금을 합쳐서 아파트 시세의 90% 안쪽이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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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오피스텔입니다. 오피스텔도 KB부동산에 시세가 있으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전세보증금이 시세의 90% 안쪽으로 들어오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신축인 경우에는 전세보증금이 분양가의 90% 안쪽이면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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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축도 아니고, KB부동산 시세도 없다면,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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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준시가 조회'에서 내가 들어가려는 오피스텔 주소를 입력합니다.

여기에 입력을 하면 오피스텔의 면적과 면적당 가격이 나오는데 이걸 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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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한가격에 126% 안에 전세 보증금이 들어오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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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근저당이 있다면 근저당과 내 전세보증금이 합쳐서 이 126% 안에 들어야 대출이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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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다세대 주택입니다. 흔히 빌라가 대표적인 다세대 주택이죠.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가격 열람에서 내가 들어가려는 집 주소를 넣고 나온 공시가격에 곱하기 126%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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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이 내가 들어가려는 전세보증금 보다 높아야 전세대출이 가능합니다. 근저당이 있다면 근저당 금액과 전세보증금을 합쳐서 이 금액 아래여야 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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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가구주택입니다. 전세대출 자체가 까다로운 편인데, 다가구 주택은 더 까다롭다보니 대출을 거절하는 은행직원들이 많은 편인데요. 저도 가급적 다가구주택은 권장하지 않지만 정 하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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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국토교통부에서 단독주택 공시가격 열람 화면에서 들어가려는 다가구주택의 주소를 검색합니다. 거기 나오는 가격에 126%를 곱한 가격이 해당 건물 가격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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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가격에서 건물에 들어가 있는 세입자들의 보증금, 전세권, 근저당 가격을 다 빼줍니다. 그러고도 건물 가격이 내 전세보증금 이상으로 남아있다면 해당 건물에서 전세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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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세대출 받을 때, 반환보증보험이 가입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제가 말씀드린 조건을 만족하는 집들이어야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집에 다른 조건들 때문에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주인이 법인이라던가, 불법 건축물이 있다던가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될 수 있는 만큼 대략적으로 확인하는 용도로 알아두시면 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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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집이 대출이 되는 집이더라도 내가 소득이 적거나 부채가 과다해서 거절 당할 수도 있으니 자세한 부분은 반드시 은행에서 상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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