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면 항상 월요일이 떠오른다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와 쌓인 일에 대한 압박감이 생긴다는 것은
현재의 직장을 철저히 돈만보고 다니고 있다는 뜻으로 본다
근데, 사실 월요일이라는건 허상이다
매일매일은 다 같은 하루일뿐이며
'주5일, 혹은 6일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
'돈은 열심히 일해서 노동으로써 땀흘려 벌어야한다는 것'
이 모든것은 사실이 아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것을 누가 정했단 말인가?
'팬데믹머니'라는 KBS다큐를 유튜브로 보았는데
여기서는 월가에서 돈잔치를 하는 모습과
연준 앞 공터에서 텐트를치고 생활하는 빈곤층의 모습이 나온다
출처:kbs다큐 유튜브채널
당신에게 묻고 싶다
하루에 12시간을 일하면서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빈곤층과
같은 시간을 일하거나 혹은 훨씬 적은 시간을 일하면서도 돈방석에 앉은 사람이 있다면
이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가?
왜 오랜시간 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더 버는게 공평하다고 생각하는가?
오랜시간 열심히 일한사람이 돈을 더 가져가는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돈은 그렇게 버는 것이 아니다
만일 당신에게 마실 물이 필요하다고 가정해보자
A라는 사람은 당신에게 물을 가져다 주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산을 두개 넘고 강가에서 양동이 한가득 물을 퍼가지고 땀을 뻘뻘 흘려서 그날 저녁에 가져다 주었다
B라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500원에 물을 사서 5분만에 가져다줬다
둘중 한사람에게 돈을 주고 물을 사먹어야한다면, A가 고생했으니 지금 마시고싶은 물을 저녁까지 기다려서
A에게 사먹을 사람을 별로 없을것이다
심지어 A는 고생한만큼 B보다 훨씬 큰 금액을 요구할 것이다
이처럼 노동의강도나 노력의 정도가 그에 대한 보상과 비례해야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허상이다
우리 모두 타인이 만들어 놓은 요일제, 노동소득의 신성화등에 대해 스스로 의심해보고 생각해 볼 줄 알아야
진정한 경제적 자유로 가기 위한 마인드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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