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및 재테크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9 리뷰 (첫번째파트)

머홀 2022. 10. 3. 14:50

10월을 맞이하여 첫번째로 고른 책이다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9(하이엠 저)'

 

9가지 경제지표를 경제상황과 투자판단의 기본으로 설명하는 책으로

 

9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장단기 금리차

2) 테일러룰

3) 일본 엔

4) 유가

5) 실질금리

6) 수출금액지수

7) 건축허가건수

8) 인구

9) 구리&철광석

현재 절반까지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풀어보고자 한다

상당히 유익하고 알짜베기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위에서 나열한 9가지 지표를 보고도, 경제와 투자판단에 무엇이 중요한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다

 

9가지 지표중 거의 절반정도는 바로 '금리'와 연관된 주제라는 것이다

 

목차만 봐도, 투자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의 방향'과 '금리를 결정하는 요소'가 중요하다는 정도는 파악이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각 경제지표를 판단하는 다양한 툴을 알려주는데 하나하나 짚어보겠다

저자의 핵심의견

 

1) 경제는 사이클이다

(한국부동산 10년, 비트코인 4년, 한국경제2년, 반도체2년등등 좋고 나쁨이 반복된다)

 

2) 물가, 금리, 성장률은 같이 움직인다 : 고물가 고금리 고성장은 세트다

 

3) 자본주의는 돈의 세상이며 돈값, 즉 금리가 지배하고, 금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지배한다

 

4) 팍스아메리카나(미국중심체제)가 끝나고 분리된 세상이 오고 있다

-> 중국의 도전등으로 분리된 질서가 생겨남. 금리와 물가는 오르는데 성장은 낮은경우가 발생

(결국, 2번의견은 과거질서로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

 

 

< 첫번째지표, 장단기금리차 >

 

현재가 몇년에 걸친 사이클의 어느지점에 있는지 아는데 중요한 지표. 장단기금리차와 시티서프라이즈인덱스를 조합한다

 

장단기금리차가 크면? => 호황

EX. 연준금리 낮게유지하는데, 시장은 고금리인 상황 =>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것

 

2년채금리는 기준금리와 비슷, 10년채금리는 시장금리의 영향이 큼

 

현재 경제상황에 대입해보면?

=> 경기불황에 가깝다. 현재경기는 거의저점. 반등사이클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음

 

매번 위기가 닥칠때 '이번에는 달라'라고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위기는 극복되고 또 인류는 진보한다고 말한다

-> 그러나, 위 저자의 의견에 대한 내생각은 좀 다르다. 흔히 역사는 반복된다고들 하지만, 아주 똑같은 역사는 없다. 모든 역사는 반복된다는 보장이 없다. 다만, 학생이 수능시험을 준비할때 기출문제를 푸는것처럼, 같은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다소 높을뿐이다. 이 말이 맞다면, 주식차트쟁이들은 전부 떼돈을 벌었어야했다. 투자에 100%는 없듯이 '그럴 확률이 높다'정도로 받아들이는게 맞다

 

저자는 현재가 경기불황에서 벗어나 호황기 전반국면이라고 판단함

 

연준이 경기를 지배한다

 

연준이 금리를 정점으로 올리면, 경기는 바닥을 찍는다 그리고 불황이 찾아온다

(저자는 위에서는 호황기 전반이라고 말했으나, 아직 금리정점이 오지 않았는데 호황기가 온다고 한 부분은 다소 이해가 되지않음)

 

연준의 가장 큰 무기: 통화량과 금리조절능력을 통한 경제컨트롤이 가능하다는것

 

* 시티인덱스는 단기사이클을 알수있는 지표, 10주 후를 알수있다 -> 0보다 크면 경기가 좋다는 뜻,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시티인덱스가 높으면 10년채금리도 단기적으로 상승가능성이 높다

 

 

< 두번째지표, 테일러룰 >

 

금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 2가지 : 인플레이션 & 성장률

 

이 두가지 지표를 포한하여 적정금리를 가이드하는 지표가 '테일러룰'

 

적정한 기준금리를 제시한다

 

-> 테일러룰에 따른 금리가 현재 기준금리와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는지만 알면될것 같다. 차이가 크면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금리가 옮겨가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연준의 '패드워치'를 참고해도 될것같다

 

<세번째지표, 일본 엔>

 

경제위기에 가장 빨리 대응하는 안전자산으로 받아들여짐. 스위스프랑도 비슷하다.

 

경기,금리,환율은 같이 움직인다. 경기가 좋으면 금리가 오르고, 환율은 강해진다.

 

105~125엔 사이에서 주로 움직이고, 현재는 러시아전쟁등 예외상황임.

 

105엔에 가까우면 경제위기가 있다고 판단해볼 수 있음

 

-> 달러의 힘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달러인덱스가 현재는 높지만,

장기적으로 하향추세를 보여왔다는 점을 설명함. 개인적으로는 다소 중요도는 낮은지표라고 생각된다

 

<네번째지표, 유가>

 

유가는 오펙플러스(사우디,러시아)등의 생산량과 미국의정책이 결정한다

 

유가는 인플레이션, 금가격과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임

 

국제정세에 의한 긴장관계로 오른 인플레이션은 결국 해소될것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듯했다

 

인플레이션은 일정수준까지 낮아질 것이고, 오히려 재생에너지를 통한 그린 디플레이션이나, 기술발전에 따른 생산량 향상으로 디지털 디플레이션이 발생해서 유가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갈것이고, 그에따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인플레도 잦아들것이라는 판단인것 같다

 

추가적으로, 현대 통화량의 엄청난 증가에도 미국의 인플레가 지금까지 심하지 않았던것이 '중국'쪽에서 미국국채를 사들이는 등의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 초반부에 설명한대로 중국과의 분리된 세상으로 경제체제가 바뀌게 되었을때, 인플레이션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가 경제문제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지표, 실질금리>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면 증시는 달린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인플레기대값

 

실질금리가 낮으면? -> 돈빌리는 실질이자율이 낮음-> 자금조달비용이 낮다는뜻->투자늘어남->경기좋아짐

 

경기불황시, 연준이 금리낮추는 이유가 이것

 

쓸만한 지표, '아웃풋갭' : 0보다 크면 경기과열, 작으면 경기불황

대략 -0.02%시점부터 연준이 금리를 1~3년간 올리는 경향이 있음

 

 

* 여기까지가 현재 절반정도 읽은 내용을 요약 및 생각정리 해본 부분이다.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는 지표를 다수 소개하는 책이기 때문에 한번쯤 읽고 생각해볼 것이 많은 책인것 같다.

 

남은 절반부분도 읽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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