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회사지만 좋은주식은 아니란다

최근 카카오 먹통사태를 차치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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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라는 회사는 국대 탑급 대기업이면서, 좋은회사임에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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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좋은 IT회사를 1년전에 산 사람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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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회사가 좋은회사일까?

좋은회사지만, 좋은주식은 아니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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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같은 훌륭한 회사가 실적도 좋은데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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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핑계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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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이유는, '시장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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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니, 금리인상이니, 전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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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두가 다 아는 시장전체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악재들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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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가 더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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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지나친 고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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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회사'와 '주가' 관계는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에 비유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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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사람'이고

'주가'는 '강아지'라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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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주인보다 보통 앞서가고, 한번씩 뒤쳐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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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목줄'이라는 일정거리를 두고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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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주가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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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같은 회사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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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한참 앞서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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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앞서가면 주인이 다시 뒤로 땡기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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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가는 회사가 가진 본질적 가치에서 크게 멀어질 수 없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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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ROE(자기자본이익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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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산업평균과 비교해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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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의 주가가 너무 앞서가서, 주인이 다시 뒤로 땡길상황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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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해 볼 수 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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